옥천(순창)조씨[玉川(淳昌) 趙氏] 대종회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가문의 700년 숙원인 종중회관 준공식 및 2022년도 대종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관 준공식은 지난 8일 순천시 북부시장길 73번지 신축 회관에서 조보훈 대종회장(前전라남도 부지사), 휴석 전자족보편찬위원장, 순팔(동복), 길현, 용민 회관건립추진위원장, 춘규,준영 사무국장, 전국 각 지역종친회, 각 파별종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역임한 충훈 前순천시장과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장을 역임한 영훈 前서울 중구의회의장과 소병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250여명의 종친들이 참석하여 축하와 기쁨을 함께 나누며 화합의 장이 되었다.
회관은 대지 228m² 면적에 2층 스래브 구조의 건축 연면적 196.8m²(60평 규모)로 326건의 신축 헌성금 6억9백9십8만원과 7,000만원 상당 헌성물품 기탁으로 준공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에 이르렀다.
특히 이날 보훈 대종회장은 자비 1억5천만 원을 들여 세장산(지남재)성역화 사업을 손수 수행하신 순팔(동복) 종친과 경자보 전자족보와 책자족보를 발간하데 지대한 공이 큰 전자족보 총괄본부장 태훈 종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또한 그동안 호국영웅 조달진 소위 추모사업회를 주도적으로 발족하여 매년 추모행사를 추진하였고, 6.25 무명용사 조문종 종친을 70년 만에 호국영웅으로 재탄생시킨 공로가 큰 안경 회장에게는 오는 10월24일 순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4회 호국영웅 조달진 추모제에서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조보훈 대종회장은 “우리 모두는 장(璋)자 할아버지의 자손으로 분명한 핏줄의 형제로 4년 전 우리 뿌리를 찾는 전자족보를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의지로 우리의 역사를 이루었다.”면서 “특히 우리의 숙원사업인 세장산(지남재)성역화 사업을 마무리 하였고, 전자족보에 이어서 책자족보 편찬도 마무리 했다.”고 말했다.
또한 “회관 신축은 빛나는 조상의 얼을 문화재로 승격시키는 일과 더불어 우리 종친들이 한데 모이는 장을 열었다.”면서 “어느 특정인의 노력이 아니고 조상님께 물려받은 우리 모두의 총효의 정신과 후세들을 위한 수많은 자손들의 정성으로 오늘의 역사를 이루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 앞으로도 숭조사상을 고취하고 선조의 위업을 현창하고 종친간의 친목과 번영에 노력을 노력 할 것을 다짐해 본다.”며 “우리 종중 회관의 준공을 다 같이 자축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경과보고, 종헌(회칙)개정안 심의, 차기 임원선출, 결산안 심의, 감사보고, 차기 사업계획안 심의, 전자 족보수단 등재신청 안내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차기임원 선출에서 그동안 대종회의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신 조보훈 현재 대종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연임하기로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가결하였다.